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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제재 비웃는 中 '화웨이'...'억' 소리나는 배당금 규모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4-03 443 Dailymotion

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주주 15만여 명에게 1인당 50만 7천위안(약 9천440만원)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이 3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7천42억 위안(약 131조1천억원), 순이익이 870억 위안(약 16조2천억원)으로 전년 대비 각각 9.64%, 145% 증가했다면서 내부 결의에 따라 770억 9천500만위안(14조3천500억원)을 배당금으로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웨이 전현직 직원들인 우리 사주 주주 15만1천796명이 배당금 수혜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 5월부터 미국 제재가 지속돼온 가운데 화웨이의 이 같은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돼 미국 안보를 해칠 수 있다고 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가 화웨이를 겨냥해 5세대 이동통신(5G)용 반도체 수출을 금지했고, 이 때문에 쇠락의 길을 걸었던 화웨이는 작년 7월 갑작스럽게 7나노미터(10억분의 1m) 공정 프로세서를 내장한 5G 스마트폰 '메이트 60 프로'를 내놓으면서 기사회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중국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중국 내 애국주의를 바탕으로 메이트 60 프로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미국의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하는 등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화웨이의 7나노미터 스마트폰을 구동하는 반도체 칩을 제조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며 화웨이 압박을 지속하고 있으나, 화웨이는 그다지 타격받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31636484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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